김 부지사, 10일 아산시청서 간부 공무원 간담회서 “경감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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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아산시장 궐위라는 비상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급격하게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시 공직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아산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최우선으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책임감 있는 태도로 의연하게 시정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김 행정부지사는 10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 간부 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아산시장 궐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메가시티 육성, 트라이-포트 아산신항 건설,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 천안·아산역 출입국 및 이민관리청 유치 등 국·도정 시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도와 시가 함께해야 한다”며 “도는 아산지역 현안과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해 아산시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지사는 조일교 아산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 등 김태흠 지사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한편 지난 8일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아산시장 보궐 선거(2025년 4월 2일)까지 아산시 시정은 조일교 아산부시장이 직무를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