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뷰티학과 ‘18.1대 1 경쟁률’ 기록

서원대학교는 13일 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1582명 모집에 8694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5.50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5.28대 1보다 상승한 수치로, 서원대학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수험생 수 급감의 어려운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뷰티학과로, 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웹툰콘텐츠학과가 11.46대 1, 항공관광학과 10.9대 1, 레저스포츠학부 10.5대 1, 호텔외식조리학부 10.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승희 입학학생처장은 “서원대의 강점인 임용합격 명문대학 및 공공서비스 특화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입시박람회와 입시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어려운 입시 환경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원대학교는 9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면접고사와 실기 고사를 진행하며, 사범대학 비대면 면접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일반학과는 11월 1일, 사범대학은 12월 11일에 서원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서원대는 2024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10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임용합격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한국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교육부 주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