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들 자립 꿈꿀 수 있는 일터”
  • ▲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호)가 30일 상당구 금천동에서 저소득층에게 근로자활 기회를 제공하는 식당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호)가 30일 상당구 금천동에서 저소득층에게 근로자활 기회를 제공하는 식당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호)는 30일 상당구 금천동에서 저소득층에게 근로자활 기회를 제공하는 식당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원지역자활센터가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곳으로, 이날 개소식에는 청주시 및 청원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센터 운영위원, 자활근로참여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원지역자활센터와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국수 등을 납품받아 국수를 만들고, 저소득 주민들에게 매장관리와 운영 노하우를 익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자활근로 참여자 6명이 근무하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호 청원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자립 의지 덕분에 국수이야기 사업단을 개소할 수 있게 됐다”며 “저소득 주민들이 자립을 꿈꿀 수 있는 일터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등을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지역자활센터 2개소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청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커피숍, 식당, 식자재유통 등 15개 자활사업단에 143명, 청원지역자활센터의 우체국택배, 영농, 미용실 등 16개 자활사업단에는 133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