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들 자립 꿈꿀 수 있는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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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호)는 30일 상당구 금천동에서 저소득층에게 근로자활 기회를 제공하는 식당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원지역자활센터가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곳으로, 이날 개소식에는 청주시 및 청원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센터 운영위원, 자활근로참여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원지역자활센터와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국수 등을 납품받아 국수를 만들고, 저소득 주민들에게 매장관리와 운영 노하우를 익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자활근로 참여자 6명이 근무하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김경호 청원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자립 의지 덕분에 국수이야기 사업단을 개소할 수 있게 됐다”며 “저소득 주민들이 자립을 꿈꿀 수 있는 일터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청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등을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지역자활센터 2개소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청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커피숍, 식당, 식자재유통 등 15개 자활사업단에 143명, 청원지역자활센터의 우체국택배, 영농, 미용실 등 16개 자활사업단에는 133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