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6일 K-유학생 유치 협력 네트워크 위한 통합 간담회도내 대학·유관기관, K-유학생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 ▲ 충북도는 16일 충북연구원에서 K-유학생 관련 거버넌스 구축 및 체계적인 유학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통합간담회를 개최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북도
    ▲ 충북도는 16일 충북연구원에서 K-유학생 관련 거버넌스 구축 및 체계적인 유학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통합간담회를 개최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가 해외유학생 1만명 유치를 본격화 한 가운데 도내 17개 대학과 함께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는 16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도 관련 부서, 도내 대학 국제교류처(원)·관계기관이 K-유학생 관련 거버넌스 구축 및 체계적인 유학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통합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방대학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K-유학생 제도 및 추진 상황, RIS 센터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사업, 도시농부 연계 유학생 활성화 방안 등 K-유학생 관련 내용을 각 부서에서 설명했다. 이어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임휴빈 과장이 사증발급 신청에 대해 발표를 하고, 대학들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답변을 했다.

    각 대학 국제교류처(원)장과 실무자 등이 참석해 대학 현장에서의 유학생 유치 및 관리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K-유학생 유치를 위해 △현행 비자제도 개선 논의 △유학생 학업이탈 방지 대책 △장학금‧기숙사 현황 등 K-유학생 유치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와 17개 대학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K-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에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 함께 K-유학생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그로 인한 지방대학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K-유학생 1만 유치 프로젝트 추진은 필수 과제”라며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 취업과 정주까지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