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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만 5세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초등학교에서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4개원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음학기는 만 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학기에 진행된다.초등학교 입학 전 보호자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학교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수업 등과 같은 전환기 교육을 실시하는 학기다.지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음학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이 높았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의 원활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상담팀 운영, 보호자 교육, 교원역량 강화 연수, 시범유치원 담당자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한다.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보호자들에게는 항상 걱정과 설렘의 마음이 공존한다"며 "보호자는 걱정 없이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