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3일이진숙 교수(충남대 19대 총장)를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대전시
    ▲ 대전시가 3일이진숙 교수(충남대 19대 총장)를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3일 대전만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를 반영한 혁신적인 건축디자인 적용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진숙 교수(충남대 19대 총장)를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진숙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대전시 건축·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사업의 기획,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건축정책 관련 대전시 의사 결정기구인 건축정책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장도 함께 맡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총괄건축가의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가 디자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진숙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적용으로 대전이 디자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대전시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진숙 총괄건축가는 충남대 학사, 석사 취득 후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9년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0년에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 취임해 올해 2월에 4년의 임기를 마쳤으며, 현재는 충남대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