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1.0’ 내달 2일 발표
  • ▲ 강원랜드가 주최한 폐광지역 대토론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강원랜드
    ▲ 강원랜드가 주최한 폐광지역 대토론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강원랜드
    강원랜드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경쟁력 강화 방안 및 강원랜드 청사진을 다음 달 2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다음 달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강원 폐광 지역 4 개시·군 자치단체장, 폐광지역주민, 임직원 등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를 개최한다.

    ‘K-HIT 프로젝트 1.0’은 강원랜드의 미래 경쟁력 강화 플랜으로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 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을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이날 발표회는 강원랜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 학계, 지역주민, 임직원, 관계기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강원랜드의 현재 위기상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사업 추진 방향이 소개된다.

    행사는 1시간 30분에 걸쳐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미디어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외빈 소개 및 인사말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강원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오프닝 영상이 공개된 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발표자로 나서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경쟁력 강화 추진 방향은 △비카지노 부문 재투자를 통한 매출비 중 확대 △리조트이동 동선 개선 및 경계표가 될 타워 브리지 조성 △카지노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 및 규제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4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발표회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인 만큼 폐광 지역주민들과 여러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강원랜드는 2032년까지 제2의 창업 수준의 집중투자를 통해 폐광 지역 경제진흥과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