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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지난 31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사망자 등 공영장례의식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사망자 등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해 사회적 책무 이행과 고인의 존엄성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협약에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시민장례식장, (사)대전중부모범운전자회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장례식장 3곳은 무연고사망자 등의 빈소를 마련해 고인을 추모하는 존엄한 장례의식을 지원한다.또 ㈔대전중부모범운전자회는 화장장 운구 및 봉안 시 동행해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자원봉사를 제공한다.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모범적인 공영장례 지원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