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주민 가용재원 확보 ‘총력 대응’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30일 “올해 지방세수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동구 발전을 위해 누락된 세원 발굴·체납액 징수 등 자구노력을 통해 주민을 위한 가용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세수 감소에 적극 대처를 위해 자주재원 확충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번 자구노력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세외수입 주요 부서를 포함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부서 간 협업과 역할 분담을 통해 징수 역량을 집중하며, 체납액 징수는 물론 세원 발굴 노력을 병행해 세수 확충 효과를 극대화한다.

구체적으로 지방세 분야는 관내 사업장 일제 조사와 과세자료 검증을 통한 누락세원 발굴은 물론 미신고된 지방세를 찾아내 추징한다.

세외수입 분야는 부과 부서별 특성에 맞는 추진계획을 시행하되 세무부서의 부과징수 비법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촘촘한 징수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구민들께서도 지방세 납부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