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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대가 해외 등에서 한국어 캠프를 통해 한국문화 전파와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 등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목원대
목원대가 해외 등에서 한국어 캠프를 통해 한국문화 전파와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 등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29일 목원대에 따르면 지난 12~14일 태국 치앙마이 하늘 변속기 센터(하늘중앙교회 태국 선교센터)에서 현지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를 개최해 한국문화를 전파했다.
이번 캠프는 목원대 국제협력처 주관해 한국어 개설 명문 사립학교인 다라 아카데미(유치원·초·중·고교 6000명 재학) 등 6개 고교 학생 60명과 한국어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를 진행했다.
유영환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의 지원을 받아 목원대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등 한국어 캠프는 올해 두 번째다.
또 이희학 총장과 한국어 교수, 오카리나 교육을 담당할 봉사자들이 태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한식 체험, 한복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등을 지도했다.
태국 학생들은 캠프 기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것은 물론 장기 자랑과 도전 골든벨 등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겨루기도 했다.
도전 골든벨 우승자에게는 목원대 진학 시 장학금 특전을 제공했고 장기 자랑 수상자에게는 한국 미용 제품과 문구용품 등을 상품으로 줬다.
폐막식에서는 캠프 기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참여 학생들이 우리나라 동요와 찬송가를 오카리나로 연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제협력처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한국어 캠프를 통해 한국은 물론 목원대에 대한 이미지 제고, 한국 유학으로의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태국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을 더 사랑하고,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어 캠프 개회식에는 태국 국회의원과 북부지역 교육감, 교육청 사무국장, 고교 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한국문화 및 목원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