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제과제빵과 대거 입상…이재교 은상 등
  •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 바리스타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한국 국제베이커리쇼’ 소상공인 기능경기대회에서 남태혁 학생이 금상을 받는 등 다수 입상했다. 

    27일 강원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제과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1983년부터 40여 년간 진행돼 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일반 베이커리 전문쉐프, 제과제빵과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인들이 참여하는 전국대회다. 

    이번 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베이크’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학생은 금상 남태혁(빵 공예), 은상 이재교(소형설탕공예), 김민경(버터케익), 동상 탁현우(소형설탕공예), 동상 김유진, 옥지홍, 박송(마지팬), 동상 함가을, 김보경, 김나영(슈가크래프트), 동상 김민석(버터케익)이다. 1·2학년 11명이 디저트 공예 분야에서 무더기로 입상했다.
     
    빵 공예 부분에서 금상을 받은 1학년 남태혁 군은 특성화고에서 기초적 기능을 잘 공부한 학생으로 작품 주제를 ‘런던’으로 했으며, 작품 구성에는 발효 빵과 무발효빵을 조화롭게 배치했고, 색감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밝은색을 잘 사용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지아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무상등록금 지원과 함께 최신식 실습기자재로 공부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