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석 대전시의원 “최근 3년간 농업발전기금 지출 매년 같은 사업 반복 추진”

송인석 대전시의원이 9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산건위 경제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조하게 집행된 농업발전기금 관리 행태를 지적했다. 

송 의원은 “농업발전기금은 대전시 농업발전기금 조례에 따라 집행되는 것으로 해당연도 이자 수입금 범위 내에 집행되야 함에도 조성목표액보다 조성액이 많다는 것은 이자 수입금보다 적게 집행한 결과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3년간 농업발전기금 지출내역을 보면 매년 똑같은 사업에만 반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농업발전기금 운용의 목적은 농업경쟁력 제고이므로 농업경쟁력 확보 및 스마트농업 육성 등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에서 올해 시행한 취약계층 반려견 장례 대행서비스를 대전시도 벤치마킹해 반려동물 장례 관련 정책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