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장청훈·박명하 소방관 1계급 ‘특별승진’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1일 구본형 소방장(화재대응)·장청훈 소방장(Safe 대상)·박명하 소방장(구급대상) 등 3명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동부소방서 구본형 소방장(화재대응 분야)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화재진압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소방장은 지난 4월 대전 서구 산직동 대형산불 현장에서 민가 밀집 지역 방어선을 사수해 인명과 민가를 보호한 공로가 인정됐다.

대전둔산소방서 장창훈 소방장(Safe 대상 분야)은 화재조사관으로 활동하며 각종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으로 소방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에탄올 취급 부주의 화재 위험성 연구와 홍보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

박명하 소방장(생명보호 구급 대상 분야)은 코로나19 확산 관련, 전담구급대와 구급 분야 소방장비 심의위원 활동으로 구급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소방본부장은 특별승진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3명의 특별승진자에게 “앞으로도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앞장선 대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