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26일 하반기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지원자로 선정된 1500명에게 매월 최대 20만 원씩 1년간 월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의 청년 정책 대표 공약이다.

    선발 결과는 25일 대전 월세 지원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했다.

    이로써 상반기 1500명까지 합해 올해 총 지원 인원은 3000명으로 지난해 1200명보다 1800명 늘어난 수치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와 청년 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말부터 2주간 19세~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등의 참여자 3744명을 모집해 대상자별 소득(60%)과 임대료(40%) 반영 비율 등을 적용해 총점이 높은 자를 우선 선발했다.

    한편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자격 요건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또는 청년 부부로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