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첫 호주 소주 첫 수출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23일 대전 서구 소재 오동 공장에서 국내 최저 도수(14.9),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 ‘선양’ 호주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첫 호주 수출에 오른 그것은 50년 소주 제조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야심 차게 선보인 선양이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매우 이례적이다.

선양의 선적 물량은 1540상자 총 3만800병은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을 중심으로 뉴사우스웨일스∙빅토리아∙퀸즐랜드 3개 주(州)의 울워스, 콜스를 비롯한 대형마트는 물론 식당과 도매상, 주류 판매장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선양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은 기존 소주와 다른 유려한 디자인의 보틀과 크라운 캡이라는 특별함을 통해 수입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현지 반응을 살피며 점차 수출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키스컴퍼니 관계자는“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유통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호주 이외에도 K-문화의 확산으로 한국 소주의 인기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로의 선양 수출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