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확대지수 김동연 경기지사·2위 김진태·3위 김태흠 지사
  • ▲ 김태흠 충남도지사.ⓒ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전국 최고점을 받았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36.1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의 전국 최고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133.1점), 3위는 김진태 강원 특별자치도 지사(128.5점), 세종 최민호 시장(123.2점)로 나타났다.

    정당 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이며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확대지수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125.9점)가 1위, 김진태 강원지사 90.9로 2위, 3위 김태흠 충남도지사(90.9)가 3위를 차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6.7로 6위, 최민호 세종시장은 77.8로 8위를 기록했다.

    당선 득표율에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었다는 의미이고, 100 아래이면 지지층이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6∼31일, 9월 22∼25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