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먹거리보장 조례 근거 ‘발족’
  • ▲ 이범석 청주시장이 21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가진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이 21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가진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에서 ‘청주시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청주시 먹거리위원회는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로, ‘청주시 먹거리보장 조례’에 근거해 시의원, 관련 실국장, 영양교사, 급식 관련 교수·전문가 등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먹거리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먹거리위원회 역할 및 운영계획 설명 △공공급식 농가조직화·기획생산 체계 구축 용역 중간보고 △지역먹거리 발전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먹거리 위원은 향후 2년간 청주시 먹거리계획의 수립 및 시행·평가,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청주시 식생활 교육 지원 등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먹거리 산업육성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먹거리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