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승강장 1432곳 광고면 무료 분양

대전시가 오는 6~19일 시내버스 승강장 1432곳에 광고면 민간 무료분양에 참여할 지역업체를 모집한다. 

참여업체는 오는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로 2년간 무료로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대전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소상공인, 병원, 비영리단체 등이며, 대기업·중견기업, 청소년 유해업소나 및 정치·종교 활동 단체 등은 제외된다.

1개 업체나 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승강장은 최대 15곳으로 분양받은 승강장을 수시로 청소하고 월 1회 네이버 '밴드'에 청소 결과를 올려야 한다.

단독 신청한 승강장은 그 즉시 분양을 확정하고, 중복 신청한 경우는 내달 중에 실시간 비대면 공개 추첨을 거쳐 공정하게 분양 대상을 선정하며, 업체당 당첨될 수 있는 승강장 개수를 제한한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이다.

한편 민간 무료 분양 사업은 2017년 처음 시작해 연간 약 500곳 이상의 승강장을 분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