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등 28명, 16~19일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대상
  • ▲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과 연계한 광복절 도슨트 활동을 광복절인 8월 15일에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고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에 나선다.ⓒ대전시교육청
    ▲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과 연계한 광복절 도슨트 활동을 광복절인 8월 15일에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고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에 나선다.ⓒ대전시교육청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향토 역사문화동아리 학생들이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도슨트 활동 및 답사를 통해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 함양에 나선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답사는 한마당에서 선정된 우수동아리 4팀 및 우수활동자(고등학생 24명, 교사 4명) 등이 참여하고, 대전은 충남 여자고등학교 학생 6명과 인솔교사 1명이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에 참여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과 연계한 광복절 도슨트 활동을 광복절인 8월 15일에 독립기념관,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에 나선다.

    우선 광복절 도슨트 활동은 15일에 관람객과 또래집단 대상으로 전시관 활동지 배부와 기획 의도 및 자료 설명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는 16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 가나자와, 교토, 오사카 지역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사적지를 답사한다.

    답사는 한마당 활동에서 탐구한 2·8 독립선언, 의열 활동을 되새기며 2·8 독립선언기념비 및 기념자료실, 이봉창·김지섭·서상한 의사 의거 현장, 윤봉길 의사 암장지 등을 둘러본다.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를 맞아 일본의 시민단체(봉선화)와 일본 정부가 세운 조선인학살 관련 추도비를 비교 답사하며 그 의미를 되새긴다.

    양수조 미래 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역사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