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호 시의원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교원에 법률적 지원 필요”

이중호 대전시의회 의원이 지난 4일 시의회에서 ‘교권보호를 위한 교총 관계자 좌담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교권침해 현황과 교권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아동학대로 신고 당한 교원에 대한 행정적·법률적 지원 방안 등 교권보호를 위한 대책을 지속해서 모색하기로 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토론자들은 ‘처벌규정에 해당하는 교육 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교육감 고발의무 확대’, ‘악성 민원에 대한 교원 보호 대책’, ‘아동학대 신고만으로도 직위해제가 가능한 현행 제도 개선’ 등 교권보호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오늘 좌담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실태를 살펴보니 교권침해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절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최하철 대전교총 회장, 김도진 한국교총 부회장,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 홍상기 대전교총 사무총장, 김해 대전교총 청년위원회 위원장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