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산업단지 조성,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 완공
  • ▲ 음성군이  LH충북지사에 공동주택 건설을 요청했다.사진은 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예정지.ⓒ음성군
    ▲ 음성군이 LH충북지사에 공동주택 건설을 요청했다.사진은 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예정지.ⓒ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공동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조병옥 군수가 LH충북지사를 방문해 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기 착공과 생극면 지역 아파트공급 등 주요 현안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조성,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주거 공간인 아파트가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음성 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추진은 조 군수가 2019년부터 공을 들여 온 것으로 2021년 12월 지구지정이 고시돼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 국토교통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토지 보상 및 사업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음성읍 신천리 일원 13만3972㎡에 공공임대 821세대, 일반분양 698세대 등 총 1519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이곳에는 근린생활시설, 공원 및 공공용지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그동안 감소하던 음성군의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 군수는 현재 조성 중인 생극 제2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생극면 지역 아파트 공급도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주택 부족 해소와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서는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며 “LH와 협업해 주택 관련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