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취임 1년, 조례안 132건, 예산·결산 10건 등 233건 안건 처리”“북부권 의료공백해소 토론회 열어 의료 불균형 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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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충북 충주시의회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열린 의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충주시의회는 개원 이후 시민의 행복과 충주시 발전에 집중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박 의장은 “지난 1년간 충주시의회는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32건(의원 발의 65건), 예산·결산안 10건, 결의안 8건, 기타 안건 83건 등 총 233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 대안 제시를 통해 주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제9대 의회는 여론 수렴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회 활동과 현장 여건 파악을 위한 공직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민생의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박 의장은 “충주시의회는 올해부터 더 가까이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는 ‘소통간담회’를 실시하고 각 지역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며 “시민의 숙원 중 하나인 ‘북부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의회가 앞장서 토론회를 마련, 충북 북부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개선하고 지역 의료 불균형해소를 위한 마중물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충주시의회는 올해 5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했다. ‘충주시의회 의원 정책개발연구 활동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의원연구회는 △고향사랑 기부제 △충주댐 방류세 △교통체계 개선 △충주시 재정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 △충주시의회 이미지 향상 방안 연구 등 5개의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지난해 신설된 정책지원팀은 지난 4월 현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운영 현황을 분석하여 결과를 발표하고 과감한 체질 개선을 권유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며 “또, 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 연수로 인한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충주시의회는 사전에 공무국외 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장의 필요성과 적합성, 타당성 등을 면밀히 심사하는 등 시작을 다르게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월 진행된 복지환경위원회 공무국외 출장의 경우 예산 절감을 위해 배낭 연수 형태로 진행했으며 복귀 후 공무국외 출장 심사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고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외 출장 시민보고회’를 최초로 개최해 해외의 선진사례들을 공유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박 의장은 “작년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진 만큼 시민에게 의회의 활동을 알리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충주시의회는 더 다양한 계층에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회의‘수어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본 서비스를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과 언어장애인들의 알 권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 의정활동 홍보를 다각화하기 위해‘TV스폿 광고’, SNS 홍보 강화를 위해‘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의원들의 활동 모습을 현장감 있고 이해하기 쉽게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시의회는 주요 현안이 있을 때 전체의원간담회를 열고 충주시 간부들과 함께 사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시 집행부와의 소통을 위해서도 노력했다.박 의장은 “지난 1년간 제9대 충주시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19명의 의원은 개원식 때 다짐했던 각오와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