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원대가 2일 첫 시행한 ‘천원의 아침밥’이 배식 30분 만에 동이 났다.ⓒ목원대
    ▲ 목원대가 2일 첫 시행한 ‘천원의 아침밥’이 배식 30분 만에 동이 났다.ⓒ목원대
    목원대학교는 2일 첫 시행한 ‘천원의 아침밥’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배식 30분 만에 동이 났다고 밝혔다.

    이번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수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대학에서 3000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1000원에 내고 먹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학기 중 주 3회(화·수·목)로 진행된다.

    이날 조식에는 백미 밥과 어묵국, 수제 소시지 철판볶음, 오이피클, 콩나물무침, 조미김, 배추김치, 간편식(시리얼·우유·달걀부침·빵·숭늉) 등을 제공했다.

    최민규(식품 제약학부 3학년)는 “1000원짜리 아침이라 기대를 안 했는데 식단이 좋아 놀랐고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부담을 줄이고 아침 식사를 습관화할 수 있어 좋은 제도”라며 “학생들의 수요가 증가하면 대학에서 추가로 재원을 마련해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