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신·증축, 근로자 편의시설 개·보수 등…사업비 중 일부 ‘자부담’
  •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충북도가 중소기업 근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신․증축 및 근로자 편의시설 개·보수 등 82개 사업에 총 49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주거환경 △근무작업환경 △공용시설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도는 지난 2월 시·군 공모를 진행한 도는 198건의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검토와 평가를 거쳐 추진 사업을 엄선했다.

    세부 내용은 △주거환경 13건 45억 원 △근무작업환경 62건 16억 원 △공용 기반시설 6건 11억 원 △제천 제1바이오밸리 기업지원 비즈니스센터 조성 1건 10억 원 등이다.

    기숙사 건립과 노후 근무 환경 개·보수 사업비 중 일부는 자부담이다.

    공용시설 분야로는 진천 신척산업단지 어린이공원 공용화장실 설치사업, 음성군 원남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옥천 청산농공단지 도로 및 배수시설 정비공사, 제천시 제1바이오밸리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기업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도는 11개 시․군과 함께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