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실·치매전담 요양실·치매 전문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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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22일 옛 산척면사무소에 건립된 치매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인 ‘충주시립노인요양원’과 ‘충주시립노인주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충주시립노인요양원과 충주시립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9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8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이곳의 1층은 물리치료실, 치매전담 요양실 등 7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요양원으로, 2층은 옥외정원 등 별도의 휴식공간을 갖춘 40인 정원 주야간보호센터로 운영된다.요양원은 치매전담형 요양시설로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과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면서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등 다양한 치매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조길형 시장은 “치매 어르신을 섬세하게 돌볼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어르신 개개인 특성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요양시설의 좋은 모델이 돼 다른 요양시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