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대표이사 “강원도민에 사랑받는 구단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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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15일 오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제10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53)을 신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어 오후에는 제73차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김 신임이사를 강원FC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1992년 울산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포항, 서울, 경남, 전남 등 K리그와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축구행정가로서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강원도민과 축구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 좋은 성적으로 거듭나는 구단, 도민 속으로 들어가 한 단계 성장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강원FC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승인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강원FC 대표이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