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진천·옥천 등 나머지 8곳 단독 출마…22일 투표
  •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충북도내 11개 시·군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마감 결과 청주시, 음성군, 괴산군 등 3개 지역이 2파전으로 정해졌다. 

    나머지 8개 시·군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11개 시·군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청주시 체육회장 선거는 전응식 현 체육회장과 김진균 전 청주중 교장이 맞대결 한다.

    음성군 체육회장에는 이재기 전 음성군체육회 부회장과 김기창 전 음성군 축구협회장이, 괴산군 선거는 강영목 강산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이시용 괴산군 태권도협회장이 각각 등록했다.

    나머지 8곳은 단독 출마로 자격 심의 결과 이상이 없으면 무투표 당선된다.

    옥천군과 진천군 체육회장 선거는 이철순 현 회장, 김명식 현 회장이 각각 연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는 진용섭 충주시체육회 이사, 제천시는 제천시축구협회장, 보은군은 윤갑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장, 단양군도 권택조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영동군은 황정하 영동군체육회 부회장, 증평군은 최재옥 증평군체육회 부회장이 단독 등록을 마쳤다.

    시·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사전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치른다.

    한편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된 뒤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