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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열대식물원에서 10일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용설란(아가베 아테누아타)이 개화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동양에서는 모양이 ‘용의 혀처럼 생겼다’고 해서 용설란으로 이름 붙여진 이 식물은 멕시코 가 원산지인 다육식물이다.용설란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속설도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농기센터에는 용설란뿐만 아니라 많은 선인장과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며 “내년의 소원을 빌며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곳으로 최상의 장소”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