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11일 대만서 충주사과 수출 판촉전 전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충주사과 수출을 위해 대만을 방문해 홍보 판촉전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진 대만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현지에서 충주사과 수출 300톤 달성을 위한 판촉전을 진행한다.  

이번 판촉전은 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충주사과의 인지도 및 이미지를 높여 대만시장 사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조 시장은 직접 판촉전에 참여하고 대만 현지 수출업체인 애플라이프와 대만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대만 수출사과 생산농가 관리 방안, 수출 물류 효율성 증대 방안, 수출사과 상품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충주사과 수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판로의 물꼬를 뚫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원예농협은 2011년부터 총 2020톤(57억5300만 원)의 충주사과를 대만에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수출 감소에도 41톤(1억1800만 원)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