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군민이 행복함·자긍심 느끼는 군정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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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내년도 예산안 601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올해보다 4.8% 소폭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 5691억 원, 특별회계 322억 원 등이다.분야별로는 △농림 1091억 원 △사회복지·보건 1310억 원 △경제 및 지역개발 374억 원 △교통 및 물류 123억 원 △문화·체육·관광 37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73억 원 △상수도 및 환경보호 524억 원 △일반 공공행정 및 교육 835억 원 △예비비 등 기타 분야 1312억 원을 반영했다.정영철 군수는 이날 제307회 영동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영동에서 태어나고 영동에서 살아가는 즐거움으로 군민이 행복함과 자긍심을 느끼는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인 生生之樂(생생지락)’을 내년 신년화두로 밝히며 내년도 군정 운영 청사진과 예산안을 설명했다.정 군수는 우선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영동군의회와 군민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국·도비 2213억 원을 포함한 예산 7000억 원 시대 맞이, 힐링관광지에서 3년 만에 열린 포도축제 등 지역 3대 축제의 성공 개최, 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며 군민께 감사함을 전했다.그러면서 민선8기 영동군정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고 군정의 지향점인 군민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군민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앞서가는 미래농업 △생동하는 지역경제 △머무르는 힐링관광 △머무르는 힐△링관광 △감동주는 맞춤복지 △만족하는 열린행정 등 5대 약속을 제시했다.정 군수는 “새 정부의 재정기조를 반영해 경제 불확실성과 중장기 투자를 대비해 긴축 편성했다”며 “예산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키고 군민들이 영동에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의회의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