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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청 전경.ⓒ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내년도 예산안 6049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8.26%(461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5318억여 원, 특별회계 730억여 원 등이다.
군은 재정 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방점을 두고 민선8기 예산을 반영했다.
국·도비 등 의존재원 1844억 원, 지방교부세 등 2654억 원, 지방세 414억 원, 세외수입 251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1265억 원, 환경분야 980억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766억 원, 일반공공행정분야 623억 원, 문화및관광분야 426억 원으로 분배했다.
신규사업으로는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 48억 원 △소규모 마이스(MICE)산업 육성 37억 원 △공설장사시설 봉안당 신축 26억 원 △옥천 공동체허브 누구나 증축 14억 원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11억 원 △옥천군 신청사 건립 82억 원 △가양복합문화센터 건립 64억 원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보전비용 63억 원 △옥야동천유토피아 조성사업 60억 원 등 계속사업이 포함됐다.
재정자립도는 올해 10.68%에서 10.94%, 재정자주도는 올해 62.85%에서 65.46%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2일 제302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