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 숲길 연계, 편안한 휴식공간도 조성2024년부터 “우암산 둘레길서 벚꽃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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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충북도 사업계획 변경 최종 승인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수동 삼일공원~명암동 어린이회관까지 둘레길 4.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보행데크 2.3㎞와 경관조명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공간을 확보하게 된다.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우암산 둘레길 조성으로 우암산 숲길과 연계한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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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4년부터는 우암산 둘레길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당초 양방통행을 일방으로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민선 8기 이범석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을 변경했다.시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교통, 환경, 경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재검토했다.TF팀은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기존 인도 정비와 보행데크 설치로 보다 넓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마련키로 결정했다.연응모 균형건설과장은 “기존 나무를 최대한 존치해 자연과 어울리고 시민들이 걷고 싶은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따르겠지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