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등 가래떡 200㎏ 시청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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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주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와 친환경연합회수도작분과 주관으로 ‘가래떡 데이’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숫자 11월 11일은 초코 과자의 달콤함을 선물하는 빼빼로 날이기도 하지만, 땅에서 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가래떡을 먹는 ‘농업인의 날’(가래떡 데이)이다.정부는 11월 11일이 긴 막대 모양의 우리 전통 가래떡을 4개 세워놓은 모습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시작된 ‘가래떡 데이’는 2006년 농업인의 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농림부에서 지정한 날이다.이에 따라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는 쌀 소비를 늘리고 충주쌀을 홍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가래떡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에서는 올해 수확한 우리쌀 120㎏(1.5가마니), 충주시친환경연합회수도작분과에서는 친환경쌀 80㎏(1가마니)로 가래떡을 만들어 충주시청 각 실과소 및 유관기관 등에 전달했다.배인호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은 “가래떡데이 행사를 통해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수 친환경농산과 식량작물팀장은 “가래떡 데이를 맞아 충주 쌀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벼 영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