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보령 전진우·청양 박송이·아산 이희재…특별상 논산 전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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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7일 개최한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위한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당진시 최유진 주무관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지방세 발전포럼’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최 주무관은 포럼에서 ‘자율주행(FSD)차 시대를 대비한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개최하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세 정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앞서 도는 지난 7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 충남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유진 주무관을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했다.연찬회는 도와 시군 간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을 통해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으며, 시·군에서 제출한 15건 중 사전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5건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도는 최 주무관을 비롯해 △보령시 전진우(외국인 조세채권 확보방안) △청양군 박송이(전기자동차 자동차세의 합리적 과세방안) △아산시 이희재(NFT(대체불가토큰)지방세 과세방안)주무관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별상은 ‘NFT화 된 무형자산 과세방안’을 발표한 논산시 전영훈 주무관이 차지했다.조원갑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연이은 금리인상 등으로 세수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입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번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논의된 우수사례들을 검토·반영해 지방세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