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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기초단체장에 당선자는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한 지 20여일만에 치러졌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7곳을 가져갔지만, 민주당 후보 4명이 당선되면서 비교적 선방을 했다는 분석이다.3선에 도전한 민주당 소속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찌감치 당선이 예상됐고,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 역시 무난히 당선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당선이 예상됐던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가 낙선했으며,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는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와 접전을 벌이며 신승을 거뒀다.4번째 도전 끝에 당선된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자는 현직 군수인 이차영 민주당 후보와 리턴매치를 통해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다음은 충북도내 11개 기초단체장 당선자 명단이다.(정당명 약칭 : 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힘=국, 정의당=정, 진보당=진, 무소속=무)◇청주 △이범석(국·55) ◇충주 △조길형(국·59) ◇제천 △김창규(국·63) ◇단양 △김문근(국·65) ◇영동 △정영철(국·58) ◇보은 △최재형(국·58) ◇옥천 △황규철(민·55) ◇음성 △조병옥(민·64) ◇진천 △송기섭(민·65) ◇괴산 △송인헌(국·66) ◇증평 △이재영(민·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