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전 동구청장 후보,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 ▲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선거 캠프
    ▲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선거 캠프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동구 정동의 선거사무소에서 ‘동구인호(人好)’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갔다. 

    황 예비후보는 “민선7기 구청장 취임 당시 빚 110억 원을 인계받고 출범했지만, 산적한 구민의 민생 현안 과제를 하나씩 해결했고, 심지어 인계받았던 빛 110억 원을 2020년에 다 청산해 ‘가난한 동구’라고 오명을 벗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는 부자 동구의 희망과 미래 동구 발전을 위한 중단없는 대업 완성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라며 “지난 24년간 구민들의 덕분에 지방자치 경륜과 지혜를 겸비하게 했으며, 황소 같은 추진력을 구민들로부터 검증받은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동구 지역도 모르면서 철새처럼 갑자기 날아와 구청장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일회성으로 구청장을 맡길 수 없다”며 상대 후보를 평가절하했다.

    이어 “동구는 2012년 호화청사 건립으로 539억 원의 빚더미로 구민들이 민생을 살피지 못했으며, 심지어 공무원의 인건비마저 삭감하며 빚을 갚느라 허덕였던 세월도 있었다”고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황 후보의 개소식에는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과 장철민·황운하·조승래·이상민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들과 지역주민 및 당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