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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대는 지난 3일 채플(대학교회)에서 ‘목원대학교 개교 68주년 기념 예배’에서 권혁대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목원대
목원대는 지난 3일 오전 대학 채플(대학교회)에서 ‘목원대학교 개교 68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4일 대학에 따르면 1954년 5월 4일 학생 62명으로 시작한 목원대는 현재 중부권을 대표하는 기독교 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념 예배에는 이 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회장, 강판중 감독, 이기복 감독, 최선길 감독,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사립대 총장협의회 명예회장), 유영완 이사장, 권혁대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광주 목원대 교목실장의 인도(사회)로 진행했으며, 구민영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 교수(소프라노)가 프랑스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음악대학 합창단이 할렐루야 등 특별찬양을 했다.
이 철 감독 회장은 “앞으로 목원대가 더 발전하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자랑스러운 목원을 만들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기꺼이 동참한 구성원과 함께 응원해준 동문 및 대전시민 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의 설립자이자 미국 감리교회 한국 선교사였던 도익서(1915~1997) 박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하는 길이 교육에 있다며. 1954년 1월 감리교 대전신학교를 설립한 것이 오늘에 목원대가 됐으며, 또 도익서 박사는 정부로부터 2000년 10월 24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