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마스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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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2020년 10월 13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이후 566일 만인 내달 2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 이용행태에 따른 감염 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관람)하는 실외 집회, 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이번 결정은 실외 마스크는 법적 의무를 완화해 자율 실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기로 판단한 정부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최근 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과 위중증 및 사망자 감소 양상도 한목했다.시는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유증 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실내마스크 의무와 관련된 홍보와 현장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공급 부족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온라인 판매가 금지됐던 자가 검사장비는 생산 및 공급의 정상화로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