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4중주 부분 한국인 최초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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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11시 콘서트 ‘클래식 산책’의 올 상반기 네 번째 공연이 27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에 빛나는 ‘현악4중주 아레테 콰르텟’이 출연한다.아레테 콰르텟은 지난해 5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4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했으며, 심사위원상, 청중상을 포함 5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한 실내악단이다.바이올린 전채안, 김동휘,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으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은 평균연령 25세의 젊은 나이에도 음악의 본질을 갈고 닦아 최선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2019년 9월에 결성한 아레테 콰르텟은 같은 해 금호아트홀 영체임버콘서트 오디션에 만장일치로 합격해 2020년 9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이례적으로 데뷔 무대의 실황 연주가 KBS 음악실에 소개되기도 했다.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하이든 등 현악4중주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문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최선의 방역지침과 최고의 콘텐츠를 준비해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