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교육청사.ⓒ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20일 관내 265개교(학생 1만2085명)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차 지원금 30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마련됐으며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면 1인당 연간 60만 원 범위에서 강사료 및 교재 구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64% 이하에서 80% 이하로 완화해 1800여 명의 학생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교장 추천비율을 기존 10%에서 15%까지 상향 조정해 한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신 취약계층 학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사교육 시설이 부족한 12개 소규모학교 재학생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수강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근 교육복지 안전과장은 “소득수준과 거주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