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누적 확진자 44만1577명…인구 比 30% ‘급증’

대전에서 14일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03명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9명)도 연일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오미코론(BA.1)에 스텔스 오미크론(BA.1)이 더해지며 새로운 변이 ‘XE’가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44만1577명(시 인구의 30.4%), 누적 사망자 54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1662명(22.9%)이 감소했으나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5584명(시간당 23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657명이 감소한 4503명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781명(-28명) △중구 598명(-246명) △서구 1396명 (-204명) △유성구 1141명(-221명) △대덕구 587명(+42명)이다.

최근 일주일(4.8~4.14)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7005명 △9일 5403명 △10일 3677명 △11일 6816명 △12일 6516명 △13일 5169명 △14일 4503명 등 총 3만908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는 하루 평균 5584명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4171명(86.1%), 2차 접종 123만599명(85.1%), 3차 접종(부스터샷)은 89만1538명(61.7%)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9명(540~548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