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14일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 좋은 일터 참여기업 30곳을 선정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시 근로자 수 기준 10인 이상 사업장이며, 작업장 노동환경 개선 의지가 높은 기업들이 신청 참여가 많았다.

    기업 규모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8개 기업 △30인 이상 ∼50인 미만 10개 기업 △10인 이상 ∼ 30인 미만 12개 기업 등 총 30개 기업이며, 상시 근로자는 총 1192명이 이른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형 8개 약속이행 핵심과제인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및 근로시간 단축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및 시설 확충 △비정규직 보호 △원하청 관계 개선 △일 가정 양립 환경조성 △노사관계 개선 및 근무환경 개선 △ 적 자원관리 선진화 △문화 여가활동 지원 등이다.

    8개 과제 중 기업이 선택한 과제에 대한 세부약속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이행 선포식을 하고 올해 말까지 과제를 이행하게 된다.

    기업당 2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약속사항 이행평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제공한다.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는 지난 2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해 모두 35개 기업이 참여 신청했으며,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30개 기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