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3일 5160명 신규 확진…시 인구 ‘30% 감염’

대전에서 13일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60명이 발생해 전날 비해 대폭 감소했지만 16명의 사망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기존 오미코론(BA.1)에 스텔스 오미크론(BA.1)이 더해지며 새로운 변이 ‘XE’가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43만7074명(시 인구의 30.71%), 누적 사망자 539(+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1483명(20%)이 감소했으나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5930명(시간당 24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356명이 대폭 감소한 5169명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809명(-227명) △중구 844명(-195명) △서구 1600명(-307명) △유성구 1362명(-471명) △대덕구 545명(-156명)이다.

최근 일주일(4.7~4.13)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7일 6927명 △8일 7005명 △9일 5403명 △10일 3677명 △11일 6816명 △12일 6516명 △13일 5169명 등 총 4만151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는 하루 평균 5930명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4153명(86.1%), 2차 접종 123만577명(85.1%), 3차 접종(부스터샷)은 89만1177명(61.7%)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16명(524~539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모 씨(71), 장모 씨(53), 김모 씨(89), 노모 씨(89), 서모 씨(89, 여), 민모 씨(85, 여), 김모 씨(90, 여), 김모 씨(83, 여), 이모 씨(86, 여), 노모 씨(88, 여), 김모 씨(89, 여), 이모 씨(79, 여), 이모 씨(86, 여), 김모 씨(63, 여), 김모 씨(83), 이모 씨(69) 등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