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 청소년위캔센터 북카페 이용시 50% 할인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004~2013년생의 청소년들이 대전청소년위캔센터 1층 북카페 이용시 50% 할인된다고 12일 밝혔다 .

이번 할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 내 카페 이용료 보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카페 바우처 사업’의 목적으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들이 카페이용 시 청소년증 및 학생증 등 2004년생부터 2013년생까지를 증명하는 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받을 수 있다.

단, 1일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할인금액은 1만 원으로 제한된다.

백계경 교육청소년과장은 “작은 출발이지만 많은 청소년이 부담 없이 시설과 카페를 이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중 도서관·박물관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시설에 있는 카페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해 보다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