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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충남 부여시장 제6대 상인회장에 김숙자 씨가 취임했다.6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충남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사비로·석탑로 상가번영회 회장, 부여군 지역공동체 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상인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임기 3년 동안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원진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박정현 군수는 축사에서 “부여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비스와 제품의 질 등 경쟁력을 높여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이어 굿뜨래페이를 언급하며 “코로나19등 어려움 속에서도 부여군 소상공인의 매출은 20~30% 증가했으며 지역 화폐를 활용한 정책발행 등 시장 활성화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는 현재 누적 발행액 총 2270억, 누적 이용액 2380억을 넘어섰으며 부여군민의 95%인 6만205명이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