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에 마련된 코로나임시선별소.ⓒ김경태 기자
    ▲ 대전시청사에 마련된 코로나임시선별소.ⓒ김경태 기자
    대전에서 5일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072명, 사망자 15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38만8183명(시 인구의 26.7%), 누적 사망자 470(+15)명으로 집계됐다.

    오미코론(BA.1)에 스텔스 오미크론(BA.1)이 합쳐진 새로운 병이 ‘XE’가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7793명(시간당 32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1298명이 대폭 증가한 9072명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671명(+971명) △중구 1294명(-102명) △서구 2764명(+316명) △유성구 2340명(+222명) △대덕구 1003명(-114명)이다.

    최근 일주일(3.30~4.5)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0일 1만58명 △31일 8093명 △4월 1일 7989명 △2일 6972명 △3일 4586명 △4일 7779명 △5일 9072등 총 5만454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는 하루 평균 7793명 발생한 것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1205건(누적 20만7448건) 중 142건(누적 1만4480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5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3552명(86%), 2차 접종 123만145명(85.1%), 3차 접종(부스터샷)은 88만7718명(61.4%)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15명(456~47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456번째 사망한 김모 씨 (52세, 여)는 건양대병원, 457번째 사망한 홍모 씨(84세, 여)는 대전웰니스병원, 458번째 사망한 조모 씨(81세, 여)는 자택, 459번째 사망한 류모 씨(90세, 여)는 대전성모병원, 460번째 사망한 김모 씨(63세, 남)는 대전을지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 

    461번째 사망한 김모 씨 (76세, 남), 462번째 사망한 박모 씨(77세, 남), 463번째 사망한 구모 씨(92세, 여)는 대전 동부 요양병원, 464번째 사망한 김모 씨 (72세, 여)는 대전성모병원, 465번째 사망한 손모 씨(93세, 여)는 대전웰니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목숨을 잃었다.

    466번째 사망한 이모 씨(96세, 여)는 충남대병원, 467번째 사망한 오모 씨(77세, 남)는 대전웰니스병원, 468번째로 사망한 송모 씨(88세, 여)는 큰 우리요양병원, 469번째 사망한 최모 씨(92세, 여)는 자택, 470번째 사망한 민모 씨(66세, 남)는 그린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