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전시청에 마련된 코로나19선별소.ⓒ김경태 기자
대전에서 2일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972명 추가 발생했다.
이날 사망자 7명도 나와 누적 사망자는 445명으로 늘었다.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1673명이 감소했지만, 스텔스 오미크론 대확산 등으로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8681명(시간당 362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36만6746명(시 인구의 25.3%), 누적 사망자 445(+7)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17명이 감소한 6972명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834명 △중구 999명 △서구 2413명 △유성구 1944명 △대덕구 782명이다.
최근 일주일(3.27~4월 2일) 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5281명 △28일 1만 1124명 △29일 1만1252명 △30일 1만58명 △31일 8093명 △4월 1일 7989명 △2일 6972명 등 총 6만76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는 하루 평균 8681명 발생한 것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1137건(누적 20만2568건) 중 131건(누적 1만3888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2859명(86%), 2차 접종 122만9764명(85.1%), 3차 접종(부스터샷)은 88만5365명(61.3%)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7명(439~445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439번째 사망한 김모 씨(72세, 여)는 충남대병원, 440번째 사망한 민모 씨(92세, 여)는 자택, 441번째 사망한 서모 씨(75세, 남)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442번째 사망한 전모 씨(71세, 남)는 청주의료원, 443번째 사망한 김모 씨(84세, 남)는 새봄 요양병원, 444번째 사망한 유모 씨 (81세, 여)는 충남대병원, 445번째 사망한 심모 씨(47세, 여)는 원송요양병원에서 치료 중 각각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