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밭대 캠퍼스.ⓒ한밭대
    ▲ 한밭대 캠퍼스.ⓒ한밭대
    한밭대학교는 방위사업청에서 실시하는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밭대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40년까지 1조1000억 달러 규모로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고,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높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나, 인력 수요보다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방 우주(위성 포함) 분야 미래를 이끌 전문인력 양성과 우주 분야 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하고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방 우주공학과는 참여기업과 교육 인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이며, 참여기업은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따른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한다.

    교육 인력은 학비 부담 없이 전문지식을 습득함과 함께 취업 또는 고용안정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교육과정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유⸱무인 항공, 위성⸱서비스, 통신⸱제어⸱영상처리 분야 연구·개발 석⸱박사 교육과정과 특화 분야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학과개설 총괄책임자인 기계 소재융합시스템공학과 김건희 교수는“앞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국방·우주산업 분야의 우수한 현장 맞춤형 연구인력을 배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청지역은 대전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계룡 육⸱해⸱공 3군 본부를 잇는 신(新) 국방산업 벨트의 중심으로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소 및 대학이 위치해 국방⸱우주 분야 인프라를 활용한 위성 등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