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7만4738명 확진…일평균 1만676명 발생
  • ▲ 동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임시선별소.ⓒ김경태 기자
    ▲ 동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임시선별소.ⓒ김경태 기자
    대전에서 지난 24일 오미크론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258명이 무더기로 신규 확진됐다. 

    사망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전에서 최근 오미크론 대확산 등으로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676.86명 (1시간당 444.87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그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28만5834명(시 인구의 19.8%), 사망 372(+10)명으로 급증했다.

    시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3012명이 감소한 8258명이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342명(-397) △중구 1192명(-415) △서구 2553명 (-543) △유성구 2221명 (-875) △대덕구 950명(-164)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3.18~24)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1만854명 △19일 1만1485명 △20일 8390명 △21일 9873명 △22일 1만4526명 △23일 1만1270명 △24일 8258명 등 총 7만4738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1만676.86명 발생한 것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1509건(누적 19만1537건) 중 221건(누적 1만2328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2496명(86%), 2차 접종 122만9165명(85%), 3차 접종(부스터샷)은 87만7385명(60.7%)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10명(363∼372번째)이 사망했다.

    363번째 사망한 유 모 씨(83)와 364번째 사망한 김 모 씨(76)는 대전웰니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365번째 사망한 노 모 씨(71)는 양녕요양병원, 366번째 사망한 윤 모 씨(87)는 대전웰니스병원, 367번째 사망한 최 모 씨(88, 여)는 충남대병원에서, 368번째 사망자 연 모 씨(88, 여)는 대전 기독 요양병원, 369번째 사망한 박 모 씨 (86, 여), 370번째 사망한 김 모 씨(72)는 대전웰니스병원에서 각각 입원 치료 중 지난 23일 사망했다. 

    371번째 사망한 손 모 씨(81, 여)는 대전기독병원에서, 372번째 사망한 이 모 씨(76)는 대전웰니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