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누적 확진자 23만3517명·사망 336명…일평균 1만349명 ‘감염’
  • ▲ 대전 동구청 임시선별소.ⓒ김경태 기자
    ▲ 대전 동구청 임시선별소.ⓒ김경태 기자
    대전에서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1332명, 사망자 5명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대확산 등으로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349.14명이 발생하는 등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3만3517명(시 인구의 14.6%), 사망 336(+5)명 등으로 급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31명이 증가한 1만1485명이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621 △중구 1240명 △서구 3890명 △유성구 3315명 △대덕구 1419명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3.13~19)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3일 8290명 △14일 8309명 △15일 9693명 △16일 1만2481명 △17일 1만1332명 △18일 1만854명 △19일 1만1485명 등 총 7만2444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1만349.14명 발생한 것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1287건(누적 18만2886건) 중 227건 (누적 1만930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2068명(85.9%), 2차 접종 122만8751명(85%), 3차 접종(부스터샷)은 87만815명(60.3%)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5명(332~336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332번째 사망한 한 모 씨(92)와 333번째 사망한 이 모 씨(74)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으며, 334번째 사망한 신 모 씨 (73, 여) 는 석문화복기요양병원에서, 335번째 사망한 김 모 씨(65, 여)는 새봄 요양병원, 336번째 사망한 신 모 씨(91, 여)는 새봄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목숨을 잃었다.